인도네시아게스트가 우리집에서 생활한 시간은 불과 8,9일이다.
그래서 홈스테이를 통해서 한국과 우리가정을 알기엔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내 생각은
오히려 에비가 여행을 마치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간후 줄곳 보내오는 메일로 인해서 단순한 기간만이 모든 여행의 추억을 결정 짓는 건 아니라는걸 알았다.
우리가 헤어진 기간이 거의 두달이 다 되어가지만 우린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메일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으니,
그리곤 간혹 인도네시아 친구도 소개시켜준다..
어쩌면 국제적인 친구가 생겨서, 그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외교 역할도 우리 호스트들의 몫이 아닌지...너무 거창한가?..그냥 맘껏 해보는 상상이다
사진은 에비가 이번 추석에 우리가족에게 보내온 카드엽서이고 떠나던날 둘러앉아 마지막 얘기나누던 모습들..
새삼 오늘도 에비 메일을 보면서
너무 고마워서 후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에비는 꼭 다시 오고싶다고 말한다.
내가 4월에 함께 했던 이자벨도 한달간의 홈스테이를 마치고
한국이 너무 사랑스럽다.꼭 다시 오고싶다고 했는데
그 이자벨은 미국의 직장을 버리고 5개월이 지난 지금 서울땅에 살고있다..
비록 홈스테이 비용이 비싸니깐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를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메일을 주고 받고
식사초대도 준비한다..
인도네시아 게스트 에비역시
경제적 부담없이 한국을 또 방문하는 그날을 손꼽아본다..
아마 여행을 좋아하는 에비가 꼭 한국을 다시 방문할거라 생각한다